이사하면서 헐값에 얻은 가스레인지를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가스레인지를 버리고(이후에 안 사실이지만, 음식 맛도 어느 정도 함께 버려졌다는..😢) 인덕션으로 교체를 결정하였다. 그래서 구입을 위해 매장도 다녀보고, 블로그도 찾아보고 하면서 얻은 정보를 정리해 본다.
이미지 한 장 없이....😅

인덕션을 고를 때, 아래와 같이 6가지 정도를 고려하면 실패를 맛보지는 않는다는 매장 전문가의 조언!!
1. 상판 유리
SCHOTT CERAN(숏 쎄란)이라는 제품 중 1~2등급 제품을 사용하였는지 확인
1등급은 90% 정도의 전자기장 투과율을 보이고, 3등급은 50% 정도의 투과율을 보인다고 한다. 그만큼 투과율이 좋은 유리가 전력 효율이 좋을 수밖에 없다.
등급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유리 상표 근처에 숫자로만 이루어진 8~10자리 일련번호가 부여된다고 한다. 이유는 한 장의 유리를 바둑판 모양으로 9등분 하여 가운데 부분만 1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에 생산량도 적어서 비싸다고 한다.
2. 상판 유리 테두리
상판 유리는 수직 충격에는 강하지만 측면 충격에는 약하기 때문에 테두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있는 것이 디자인 면으로는 떨어질 수 있으나 내구성 면에서는 좋을 수밖에 없단다. 테두리 사이가 오염될 수 있지만, 냄비를 옮길 때 측면 충돌이 잦기 때문에 사용자가 선택해야 할 부분이다.
※ 인덕션에서 상판 유리는 비싼 부품 중에 하나이므로 깨지면 수리비가..ㄷㄷㄷ;;
3. 컨트롤러
EGO 사 제품 중 하단 중앙에 삼각형으로 위치한 컨트롤러가 가장 신뢰도가 높다고 한다. 나온 지 오래된 제품이지만 시간을 거치면서 오작동률 0%에 가까운 품질을 보인다고 한다.
※ 간혹 세대가 달라서 높은 세대가 좋다는 건 근거 없는 얘기라고...구관이 명관
3. 화구 크기
인덕션은 코일 바로 위에 있는 부분에만 전자기장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화구보다 큰 그릇을 사용하는 경우, 코일 안쪽과 바깥쪽의 온도 차이가 크단다. 따라서, 큰 프라이팬이나 큰 냄비의 경우 가운데와 바깥쪽의 온도 차이가 커져 골고루 익히기 힘들다고 한다. 큰 그릇을 사용할 일이 많은 사용자는 28cm 화구를 가지고 있는 제품을 고르거나, 프리존/반프리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단다.
※ 그런데, 프리존/반프리존은 각 화구의 코일과 코일 사이의 틈은 어쩔 수 없이 생길 수밖에 없고, 보통 화구보다 작은 그릇을 사용할 경우 그릇 크기만큼의 코일에 전기가 들어가게 되는데, 프리존/반프리존은 그 코일의 경계가 애매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4. 화력과 전력량
가장 강한(큰) 화구 기준으로 3300 ~ 3800 W(와트), 나머지는 1500~2000 W이라고 한다. 숏 세란 1등급에 3300 W 정도면 터보(부스터 등등의 최대+ 기능)로 500ml 물을 1분 안에 끓일 수 있단다.
전력량은 한국 가정 기준 에어컨 전기 라인을 제외하면 20A(암페어) 정도를 수용하는 차단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러면 220V (볼트)에서 4400 W( W= VA) 정도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구 기준으로 5500 ~ 7200 W 제품을 전용선(전기레인지만 사용하는 전력선)으로 사용한다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화구는 2개 정도를 강+중 정도로 사용하면 안정적이다. 인덕션은 보통 단시간 고열을 낼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최대 화력을 오래도록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하고, 동시에 화구 2개를 강하게 사용하는 일은 별로 없다고 하니 차단기 내려갈 일은 별로 없다고 한다.
※ 이 때문에 차단기 용량을 30A 이상으로 늘린다든지 하면 집 전체에 들어오는 전기에 부하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조언을...
※ 가스레인지와 결정적 차이가 이 부분인데, 가스레인지는 용기의 중심을 주로 가열하여 액체의 경우 대류 현상을 만드는 반면, 인덕션은 화구 전체를 거의 일정하게 가열하여 대류 현상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즉, 가스레인지는 냄비 중알을 태우는 반면, 인덕션은 전체를 태운다 🤣.
5. 전자파
전기장을 사용하므로 전자파가 안 나올 수는 없지만, 전기장을 수직으로 발생시키는 것이 기술이고, 인덕션 사용 시 조리자가 인덕션 화구에서 최소 10 ~ 20cm 이상 떨어져 사용하게 되므로 크게 영향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스마트폰이 훨씬 높다고 한다.
※ 그래도 아량 넓은 국내 기준보다 유럽 기준에 가까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필자의 생각...😌.
6. 판매사와 제조사
보통 판매사가 특정 몇몇 업체의 제조사에 정해진 주요 부품을 정해주고 하청을 주거나 로열티를 주고 만드는 구조가 많기 때문에 판매사와 제조사가 다른 제품이 많단다. 따라서 오리지널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는 인덕션 하부에 있는 제품 사양 스티커를 확인하여 이를 확인하면 된다. 핵심 부품들은 어쩔 수 없이 대부분 대표적인 회사 것들을 사다가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구조가 가능하다고 한다.
※ 하청을 주기 때문에 가격 경쟁을 위한 원가 절감을 위해 프리미엄 부품보다는 조금씩 낮은 등급을 사용한다고 하니..
7. 소음
소음은 대체로 인덕션의 열을 식히기 위한 하부 팬(Pan)과 가열 시에 소리인데,
팬은 초반에는 소음이 적지만 사용 기간이 오래됨에 따라 팬이 클수록 소음이 더 커지는 것 같다(컴퓨터를 사용해본 경험에 비추자면..). 따라서, 큰 것 한 개 들어간 것과 작은 것 두 개 들어간 것 등의 사양을 확인하고 구입하도록하고, 가열 시의 소음은 인덕션 자체 소음보다는 사용하는 용기의 바닥과 인덕션과의 맞닿은 상태가 더 영향을 준다고 한다. 즉, 어느 정도 진동을 발생 시키므로 고르게 닿아있지 않으면 더 큰 소리가 나는 것 처럼.
8. 디자인
굳이 한 가지를 더 따진다면 디자인인데, 인덕션계의 샤넬인 디트리쉬 본사가 2020년에 문을 닫았다하여 그 당시 본사 AS는 기대하기 어려웠으나 2022년에는 (주)GA가 유통과 AS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도 위의 사항을 고려하여 스펙과 가격만을 고려 CXXXG 사의 2019년 모델을 구입하였고, 2년 넘게 사용한 현재까지는 가스레인지와의 차이에서 오는 불맛 외에는 불만없이 사용 중이다. 청소도 가스레인지보다는 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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